대학 서열에 따른 임금 격차 분석: 최상위 대학 졸업자들은 최하위 그룹에 비해 24.6% 더 많은 임금 받아
대학 서열과 임금 격차…졸업 대학에 따라 평생 임금 차이 최대 50%
대학 이름의 첫 글자를 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의 대학들은 학생들 사이에서 대학 서열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입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은 한 단계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한 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출신 대학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통념이 실제로 임금 격차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고영선 선임연구위원과 서울대 경제학부 박사과정 이지영씨가 함께 작성한 논문에 따르면 대학 서열에 따라 최대 50%까지의 임금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2023년 2호 한국경제학회 학술지인 경제학연구에 게재되었다. 한국노동패널의 1998년부터 2017년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대학별로 생애 임금을 추적하여 분석한 결과다.
논문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16개 대학을 최상위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최하위 그룹으로는 가야대, 광주대, 대불대, 동신대 등 49개 대학이 포함되었다.
이 연구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동안의 대학 학과별 수능 점수를 기준으로 그룹을 나눴다. 의학계열은 제외하고, 본교와 분교도 구분하였으며, 1980년대 초반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여 적합성을 높였다.
결과적으로, 서울대 등 최상위 대학 졸업자들은 입사 시기인 25세부터 29세까지 최하위 그룹 졸업자들에 비해 평생 24.61% 더 많은 임금을 받았다. 대학 서열이 임금 격차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이 연구결과는 대학 서열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해주는 한편, 교육의 공정성과 취업 기회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를 다시 한번 제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 체계의 발전과 취업 기회의 평등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이름의 첫 글자를 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의 대학들은 학생들 사이에서 대학 서열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입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은 한 단계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한 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출신 대학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통념이 실제로 임금 격차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고영선 선임연구위원과 서울대 경제학부 박사과정 이지영씨가 함께 작성한 논문에 따르면 대학 서열에 따라 최대 50%까지의 임금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2023년 2호 한국경제학회 학술지인 경제학연구에 게재되었다. 한국노동패널의 1998년부터 2017년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대학별로 생애 임금을 추적하여 분석한 결과다.
논문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16개 대학을 최상위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최하위 그룹으로는 가야대, 광주대, 대불대, 동신대 등 49개 대학이 포함되었다.
이 연구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동안의 대학 학과별 수능 점수를 기준으로 그룹을 나눴다. 의학계열은 제외하고, 본교와 분교도 구분하였으며, 1980년대 초반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여 적합성을 높였다.
결과적으로, 서울대 등 최상위 대학 졸업자들은 입사 시기인 25세부터 29세까지 최하위 그룹 졸업자들에 비해 평생 24.61% 더 많은 임금을 받았다. 대학 서열이 임금 격차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이 연구결과는 대학 서열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해주는 한편, 교육의 공정성과 취업 기회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를 다시 한번 제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 체계의 발전과 취업 기회의 평등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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