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올 2분기 매출 2203억원으로 25.8% 상승
삼표시멘트, 2분기에 매출 220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 기록
삼표시멘트는 14일, 올해 2분기에 매출 220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의 성과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5.8% 증가한 1751억원에서 시작해 영업이익도 147.3% 성장한 129억원에서 도약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에서 176억원으로 170.8% 상승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시멘트 매출은 1599억원에서 2407억원으로 50.5%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있었던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시멘트 출하량과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 연이은 붕괴사고와 콘크리트 강도 문제가 발생하면서 레미콘 업계가 시멘트 사용량을 증가시켜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기도 했다.
레미콘 매출은 153억원에서 173억원으로 13.1% 상승했다. 삼표시멘트는 2021년에 자회사인 삼표레미콘을 출범시키고,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의 대전, 당진, 아산에 있는 레미콘 공장 5곳을 인수했다. 이로 인해 매출은 지난해의 11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만 306억원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건자재가 없어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산업 경쟁력 역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시멘트 업계는 정부의 환경 규제에 맞춰 탄소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대규모 환경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삼표시멘트도 가연폐기물 활용을 통한 공장 연료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삼표시멘트가 소재하는 강원도 삼척에 가연폐기물을 선별하는 전처리 시설을 20억원을 투자해 건립하고, 이를 삼척시에 기부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에 전처리 시설을 기부한 시멘트 업계에서 삼표시멘트가 유일한 사례다.
시멘트 업계는 매립 및 소각을 줄이기 위해 화력발전소 등에서 시멘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도 가연폐기물 활용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생산 방법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14일, 올해 2분기에 매출 220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의 성과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5.8% 증가한 1751억원에서 시작해 영업이익도 147.3% 성장한 129억원에서 도약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에서 176억원으로 170.8% 상승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시멘트 매출은 1599억원에서 2407억원으로 50.5%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있었던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시멘트 출하량과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 연이은 붕괴사고와 콘크리트 강도 문제가 발생하면서 레미콘 업계가 시멘트 사용량을 증가시켜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기도 했다.
레미콘 매출은 153억원에서 173억원으로 13.1% 상승했다. 삼표시멘트는 2021년에 자회사인 삼표레미콘을 출범시키고,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의 대전, 당진, 아산에 있는 레미콘 공장 5곳을 인수했다. 이로 인해 매출은 지난해의 11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만 306억원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건자재가 없어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산업 경쟁력 역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시멘트 업계는 정부의 환경 규제에 맞춰 탄소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대규모 환경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삼표시멘트도 가연폐기물 활용을 통한 공장 연료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삼표시멘트가 소재하는 강원도 삼척에 가연폐기물을 선별하는 전처리 시설을 20억원을 투자해 건립하고, 이를 삼척시에 기부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에 전처리 시설을 기부한 시멘트 업계에서 삼표시멘트가 유일한 사례다.
시멘트 업계는 매립 및 소각을 줄이기 위해 화력발전소 등에서 시멘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도 가연폐기물 활용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생산 방법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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