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 22년 만에 최고치, 연준의 긴축 정책 예상
미국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고금리 정책의 장기화 가능성으로 인해 긴장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24일 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73.56포인트(-1.08%) 하락한 34,099.4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70포인트(-1.35%) 하락한 4,376.31에, 나스닥 지수는 257.06포인트(-1.87%) 하락한 13,463.97에 마감했다. 전날 엔비디아의 좋은 실적 발표로 인해 기술주들이 시장을 이끌었지만 투자 심리가 약화해 증시를 지지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의장이 작년 연설에서처럼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파격적인 발언을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현지 시간 기준으로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23%로 전주에 비해 0.14%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년 전보다 2배 이상 뛴 수준이다. 30년 고정 모기지는 미국 주택 구매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모기지 금리 상승은 미국의 기준 금리와 간접적으로 연동되는데, 최근 경기 침체 대신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현재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현지 시간 기준으로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23%로 전주에 비해 0.14%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년 전보다 2배 이상 뛴 수준이다. 30년 고정 모기지는 미국 주택 구매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모기지 금리 상승은 미국의 기준 금리와 간접적으로 연동되는데, 최근 경기 침체 대신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현재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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