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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로 성장세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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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3-09-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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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비인기 종목에서 인기 종목으로?!

1928년 첫 번째 아이스하키 경기가 개최된 이후로도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아이스하키는 오랜 기간 동안 저변확대에 실패한 비인기 종목으로 여겨져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지난 4월에는 2023 세계 여자선수권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디비전1 그룹B조(3부)에서 5전 전승으로 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로 승격되었습니다.

세계 여자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이 회장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이호진입니다. 취임 500일을 맞은 이 회장은 지난 24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만나, "아이스하키도 골프와 같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 아이스하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020년 협회 등록 선수는 2,434명이었으나, 작년에는 3,68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평창 붐으로 인해 국내 초등부 아이스하키팀도 2020년 90개에서 작년에는 100개를 돌파했습니다. 이 회장은 "대회 출전 선수만을 신청하다 보니 협회 등록 인원은 실제 아이스하키 인구 증가세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등록 인원 3,000여 명 외에도 유소년 클럽 선수와 아마추어를 포함하면 올해 국내 아이스하키 인구는 약 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스하키의 인기는 현장에서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인 맘카페 등에서는 방과 후 활동으로 동네 아이스하키 클럽을 찾는 부모들의 문의나 아이스하키팀을 찾는 게시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회장은 "이러한 현상은 아이스하키 인기의 증가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러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스하키는 국내에서도 점차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종목으로, 대한 아이스하키협회를 이끄는 이호진 회장의 노력과 성과가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국내 아이스하키의 인구와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아이스하키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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