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를 속여 선용금 챙기고 잠적한 50대, 경찰에 붙잡혀
선원으로 속여 선주를 기만한 50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
속초해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작년 3월에 강원 지역 선주 B씨에게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하고 선용금 2000만원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사기관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고 자신의 소재를 숨겨왔다. 이에 속초해양경찰서는 A씨가 다른 사람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단서를 발견하였고, 한 달간의 추적 끝에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그를 검거했다.
이와 비슷한 선용금 사기 사건은 작년부터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이미 4명의 용의자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선원 고령화와 같은 문제로 선원 고용이 어려워지면서 선주들의 선용금을 갈취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최근 어획량 감소로 어업 경영이 어려워지는 선주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엄정하게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작년 3월에 강원 지역 선주 B씨에게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하고 선용금 2000만원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사기관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고 자신의 소재를 숨겨왔다. 이에 속초해양경찰서는 A씨가 다른 사람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단서를 발견하였고, 한 달간의 추적 끝에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그를 검거했다.
이와 비슷한 선용금 사기 사건은 작년부터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이미 4명의 용의자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선원 고령화와 같은 문제로 선원 고용이 어려워지면서 선주들의 선용금을 갈취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최근 어획량 감소로 어업 경영이 어려워지는 선주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엄정하게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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