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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쌓인 지역 축제를 국제적 축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유인촌 장관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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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24-01-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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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해법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통이 쌓인 저력있는 지역 축제가 국제적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장관은 4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국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유 장관은 각 지역 문화재단의 대응과 해법을 주문하면서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요구했습니다.

유 장관은 경남 통영국제음악축제와 강원 대관령음악제를 예로 들며, 통영에서는 어부들이 대관령에서는 명태 덕장에서 오페라나 가곡을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축제가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서 축제를 보고 싶어하는 마케팅을 통해 국제적인 음악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여 년 동안 유명한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무관심과 참여 부족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장관은 지역 축제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지역 학교에서 오케스트라를 모두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몰입을 가져야 하며, 유명한 음악인 한 두 명을 부르는 것만으로는 관객들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대표적인 축제로 키우고 싶다면 더 많은 연구와 문체부에 필요한 지원 요청을 통해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중앙 정부도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이번 간담회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 장관은 지난 달에도 경남 통영과 밀양을 방문한 자리에서 비슷한 주문을 하며 축제 관계자와 지자체장 등을 독려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문체부가 작년 말에 발표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 중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유 장관은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에 대해 열려있으며, 지자체와 관계자들의 노력과 협조를 통해 지역 축제의 국제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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