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해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동해안의 지진해일이 관측됐다
일본 서해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동해안에 1m 밑도는 지진해일이 관측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일본 열도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론상 최대 5m의 지진해일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도달 거리가 더 짧은 동해안에서도 지진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동해안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서 85㎝ 지진해일이 관측되었습니다. 이는 전날 동해안에서 확인된 지진해일 중에서도 가장 높은 높이입니다. 또한 경북 울진군 후포에서는 66㎝, 강원 속초에서는 45㎝, 강원 삼척 임원항에서는 33㎝, 강릉 남항진에서는 28㎝의 지진해일이 기록되었습니다.
최고 1m에 육박하는 이번 지진해일은 한반도에 발생한 지진해일 중에서는 최고 수위는 아니었습니다. 1983년 5월 26일 일본 혼슈 아키다현 서쪽 근해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으로 인해 최대 2m 이상 높이의 지진해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선박도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또한 1996년 7월 12일에는 일본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북서쪽 근해에서 규모 7.8 지진으로 인해 최대 2.76m 높이의 지진해일이 동해안을 강타했습니다. 해당 지진은 울릉도, 묵호, 속초, 포항 등지에서 최대 파고를 기록하였습니다.
학계에서는 일본 서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동해안에 최대 5m 안팎의 지진해일까지 가능하다는 이론적인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떤 규모의 지진해일이 발생할지는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지질환경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인 조창수씨는 이번 지진을 주관해 &q...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동해안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서 85㎝ 지진해일이 관측되었습니다. 이는 전날 동해안에서 확인된 지진해일 중에서도 가장 높은 높이입니다. 또한 경북 울진군 후포에서는 66㎝, 강원 속초에서는 45㎝, 강원 삼척 임원항에서는 33㎝, 강릉 남항진에서는 28㎝의 지진해일이 기록되었습니다.
최고 1m에 육박하는 이번 지진해일은 한반도에 발생한 지진해일 중에서는 최고 수위는 아니었습니다. 1983년 5월 26일 일본 혼슈 아키다현 서쪽 근해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으로 인해 최대 2m 이상 높이의 지진해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선박도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또한 1996년 7월 12일에는 일본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북서쪽 근해에서 규모 7.8 지진으로 인해 최대 2.76m 높이의 지진해일이 동해안을 강타했습니다. 해당 지진은 울릉도, 묵호, 속초, 포항 등지에서 최대 파고를 기록하였습니다.
학계에서는 일본 서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동해안에 최대 5m 안팎의 지진해일까지 가능하다는 이론적인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떤 규모의 지진해일이 발생할지는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지질환경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인 조창수씨는 이번 지진을 주관해 &q...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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