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보의 모든 포털 - 강원닷컴


레미콘 노조 파업에 대구 건설현장이 위기에 직면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3-07-23 01:39
af4ee335a5f5203935654be22f5f46d5_1731576734_4653.gif
한국 건설업계 "레미콘 파업"으로 인한 위기

21일 대구광역시 중구 A아파트 건설현장에서는 평소와 같이 레미콘 차량이 쏟아져야 할 시간이었지만, 차량 출입문이 닫혀있어 아무 동작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공사 현장에서 수백명의 인부들이 일감 부족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대구지역 레미콘운송노조가 10일부터 운송 거부에 돌입하여 11일째로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중단되었다. A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는 "아파트를 층별로 올리기 위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기 위한 준비가 마련되어 있었으나 레미콘 운송이 이뤄지지 않아 공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인근의 다른 아파트 공사현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레미콘 공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하루 임차료만 수백만 원이라도 손실이 발생하고 있었다. B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는 "100t 크레인의 하루 임차료는 250만원인데 공사가 중단되어 크레인이 멈춰있는 상태로 임차료만 납부하고 있다"며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파업이 계속될 경우 피해는 쌓이기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대구지부가 10일부터 750여 대의 레미콘 운송을 전면 중단하여 대구지역 건설현장이 셧다운 위기에 처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레미콘 운송 전면 중단으로 인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현장 등 150곳에서 공사 지연이나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철근 대란에 이어 레미콘 파업까지 겹쳐 전국적인 자재난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레미콘노조 대구지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건설업계는 이러한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사 현장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1:39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