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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일사불란한 생산 시스템으로 주목받아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켈리 1억병의 판매 기념으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강원공장을 언론에 공개하였다. 이 공장은 병과 캔, 페트 등 다양한 형태의 하이트진로 맥주를 생산하는 곳으로, 생산 시설 내부의 압도적인 규모와 일사불란한 생산 시스템이 주목되고 있다.

강원공장은 1997년 8월 준공되었으며, 무려 16만평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주류공장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공장은 일손이 부족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모든 공정을 처리하여 효율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되었다. 맥주병에 이물질이 있는지, 정량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기계적 검수 뿐 아니라 사람이 직접 검수하는 단계를 거친다는 것 역시 일사불란한 제품 품질을 위한 철저한 관리의 표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일사불란한 생산 시스템을 갖춘 강원공장은 하루에 17만 케이스(500㎖ 기준 340만개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능력이 강력하다. 한 직원이 컨베이어벨트에서 뚫어져라 쏟아지는 많은 맥주병 사이에서 하나의 불량 제품을 발견하고 올바른 처리를 하는 모습은 군사작전과도 같은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이처럼 일사불란한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류 제조 업체 중 하나이다. 켈리 신제품 출시와 함께 더욱 성공적인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5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