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동산 갭투자자, 전세 세입자와 대부업자 상대로 110억원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
부동산 갭투자로 110억원 횡령한 60대 검찰에 넘겨져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60대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세입자와 대부업자를 상대로 52채의 빌라를 사들여 전세보증금 명목으로 1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부동산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6명의 대부업자로부터 10억원 상당의 대출금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실상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전세가를 매매가를 웃도는 깡통 전세 매물로 속여 부동산 100채를 소유할 수 있었다. A씨는 전세로 계약한 빌라를 월세집인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여 보증금 규모를 대폭 낮추고 주택담보 대출까지 받아들였다.
A씨의 행각은 대부업자와 세입자들의 신고로 인해 드러났다. 피해자들이 신고한 직후 A씨는 잠적했지만, 경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끝에 A씨는 지난 12일 강원도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보증금 반환 능력 없이 전세 계약을 맺었다고 판단하여 사기 혐의 등을 적용하였으며, 현재 추가 수사 중에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60대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세입자와 대부업자를 상대로 52채의 빌라를 사들여 전세보증금 명목으로 1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부동산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6명의 대부업자로부터 10억원 상당의 대출금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실상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전세가를 매매가를 웃도는 깡통 전세 매물로 속여 부동산 100채를 소유할 수 있었다. A씨는 전세로 계약한 빌라를 월세집인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여 보증금 규모를 대폭 낮추고 주택담보 대출까지 받아들였다.
A씨의 행각은 대부업자와 세입자들의 신고로 인해 드러났다. 피해자들이 신고한 직후 A씨는 잠적했지만, 경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끝에 A씨는 지난 12일 강원도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보증금 반환 능력 없이 전세 계약을 맺었다고 판단하여 사기 혐의 등을 적용하였으며, 현재 추가 수사 중에 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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