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의협의 총파업 가능성
정부, 의대 정원 전통적 해소로 정책 발표 예정
정부가 18년째 묶인 의대 정원을 해소하기 위해 큰 변화를 가져올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와 대항이 예고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6일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최근 보도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예정과 관련해 의협과 회원 전체가 사실로 확인되면 총력을 기울여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의대 정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의협은 이날 오후 7시에 대의원회 의장, 운영위원회, 집행부 등이 참석하는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협이 총파업을 카드로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고 전해졌다. 의협회장 이필수는 "지금 의사뿐만 아니라 전공의와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지금 상황만 봐서는 2020년보다 더 큰 파국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실제로 2020년에는 정부와 의사 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안을 두고 충돌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시 정부가 매년 400명씩 의대 정원을 증가시키고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자, 전공의 포함 의사들은 2020년 8~9월에 총파업과 집단 휴진을 벌이며 대규모 저항을 펼친 바 있다.
이러한 대규모 집단 휴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겹친 것으로, 환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던 사례들도 발생했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농약을 먹은 40대 남성이 응급차에 실려 도로 위를 전전하다가 응급실 1...
정부가 18년째 묶인 의대 정원을 해소하기 위해 큰 변화를 가져올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와 대항이 예고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6일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최근 보도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예정과 관련해 의협과 회원 전체가 사실로 확인되면 총력을 기울여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의대 정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의협은 이날 오후 7시에 대의원회 의장, 운영위원회, 집행부 등이 참석하는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협이 총파업을 카드로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고 전해졌다. 의협회장 이필수는 "지금 의사뿐만 아니라 전공의와 의대생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지금 상황만 봐서는 2020년보다 더 큰 파국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실제로 2020년에는 정부와 의사 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안을 두고 충돌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시 정부가 매년 400명씩 의대 정원을 증가시키고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자, 전공의 포함 의사들은 2020년 8~9월에 총파업과 집단 휴진을 벌이며 대규모 저항을 펼친 바 있다.
이러한 대규모 집단 휴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겹친 것으로, 환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던 사례들도 발생했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농약을 먹은 40대 남성이 응급차에 실려 도로 위를 전전하다가 응급실 1...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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