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사망 12주기에 미사일 도발…한미 대북 대비태세 공조에 반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도발 연속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인 17일 밤부터 10시간 간격으로 SRBM과 ICBM을 차례대로 1발씩 쏘는 도발을 벌였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틀 연속 도발은 체제를 결속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개최 및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같은 대북 대비태세 공조에 나선 한미에 반발하는 위협 차원의 행보로 해석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인 17일 밤,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LRBM(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LRBM은 사거리를 억제하기 위해 고각으로 발사되었으며 약 1000km를 비행하여 동해상에 탄착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신형 ICBM 화성-18형의 추가 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ICBM 발사는 올해 다섯 번째입니다. 지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후 5개월여만에 다시 대미 위협용 전략 도발을 벌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결의에 따르면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체를 발사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난 17일 밤 10시38분에는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비행거리 570㎞의 SRBM을 1발 발사했습니다. 이번 SRBM의 비행거리는 평양 일대부터 미국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입항한 부산작전기지까지의 거리와 동일합니다. 북한은 SRBM 도발 직후 국방성 담화를 내고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NCG 2차 회의 결과에 대해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인 17일 밤부터 10시간 간격으로 SRBM과 ICBM을 차례대로 1발씩 쏘는 도발을 벌였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틀 연속 도발은 체제를 결속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개최 및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같은 대북 대비태세 공조에 나선 한미에 반발하는 위협 차원의 행보로 해석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인 17일 밤,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LRBM(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LRBM은 사거리를 억제하기 위해 고각으로 발사되었으며 약 1000km를 비행하여 동해상에 탄착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신형 ICBM 화성-18형의 추가 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ICBM 발사는 올해 다섯 번째입니다. 지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후 5개월여만에 다시 대미 위협용 전략 도발을 벌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결의에 따르면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체를 발사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난 17일 밤 10시38분에는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비행거리 570㎞의 SRBM을 1발 발사했습니다. 이번 SRBM의 비행거리는 평양 일대부터 미국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입항한 부산작전기지까지의 거리와 동일합니다. 북한은 SRBM 도발 직후 국방성 담화를 내고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NCG 2차 회의 결과에 대해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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