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프리덤나이트 편대, 고 최임락 일병 등 국군 전사자 유해 스텔스 전투기 시그너스를 엄호비행
피할 수 없는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군 F-35A 프리덤나이트 편대가 스텔스 전투기 시그너스(KC-330)를 모신 유해를 엄호 비행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이 엄호 비행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최임락 일병을 비롯한 국군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26일, 시그너스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F-35A 프리덤나이트 편대는 공중에서 조포 대신 플레어를 발사하며 엄호비행을 수행했다. 플레어는 적 미사일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만체로, F-35A에서 발사된 플레어들이 하늘에 불빛을 내며 예우를 갖추는 성격을 보여주었다. 또한, F-35A에 탑승한 조종사들이 유해를 모신 시그너스 방향을 향해 경례를 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KC-330을 조종한 국군 제261공중급유비행대대의 김태용 소령은 KADIZ에 진입하며 "대한민국은 최임락 일병을 비롯한 7분의 호국영웅이 있었기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기내방송을 통해 밝혔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방부는 미국에서 전날 전사자들의 유해를 봉환했다. 이 유해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7명의 국군 전사자들이다.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는 신범철 국방부차관을 포함한 전사자 유해 인수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전사자 유해인수식이 거행되었다.
최임락 일병은 1931년에 태어나 1950년 8월 부산에서 입대하여 미 제7사단 카투사로 배치되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 등 여러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1950년 12월 12일 장진호 전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하였다.
또한, 고인의 형은 국군 제3사단 소속 고 최상락 하사(현 계급 상병)이었다.
26일, 시그너스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F-35A 프리덤나이트 편대는 공중에서 조포 대신 플레어를 발사하며 엄호비행을 수행했다. 플레어는 적 미사일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만체로, F-35A에서 발사된 플레어들이 하늘에 불빛을 내며 예우를 갖추는 성격을 보여주었다. 또한, F-35A에 탑승한 조종사들이 유해를 모신 시그너스 방향을 향해 경례를 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KC-330을 조종한 국군 제261공중급유비행대대의 김태용 소령은 KADIZ에 진입하며 "대한민국은 최임락 일병을 비롯한 7분의 호국영웅이 있었기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기내방송을 통해 밝혔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방부는 미국에서 전날 전사자들의 유해를 봉환했다. 이 유해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7명의 국군 전사자들이다.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는 신범철 국방부차관을 포함한 전사자 유해 인수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전사자 유해인수식이 거행되었다.
최임락 일병은 1931년에 태어나 1950년 8월 부산에서 입대하여 미 제7사단 카투사로 배치되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 등 여러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1950년 12월 12일 장진호 전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하였다.
또한, 고인의 형은 국군 제3사단 소속 고 최상락 하사(현 계급 상병)이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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