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에서 3.5 규모의 지진 발생, 2년 전 지진과 관련성 확인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2년 전과 지금이 같은 장소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7시 7분 59초에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후에 분석을 거쳐 규모 3.5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2년 전에 발생한 규모 2.7 지진과 일치합니다. 2021년 2월 6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진원의 깊이가 5km인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단순 지진이며, 같은 지역에서 지진이 재발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나타내는 계기진도는 전북에서 가장 높은 5입니다. 경남, 충남, 충북에서는 3, 경북, 광주, 대전, 전남에서는 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지진 중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조사되었으며,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0 이상 지진은 총 10건입니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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