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 2차 총파업 예고
철도노조, 2차 총파업 예고…"코레일과 대화에 나서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차 총파업을 마친 뒤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의 요구안을 반박하고, 논의할 여지가 없다고 강경 대응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국토부와 코레일과의 대화를 촉구하며 추석 연휴 이전에라도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1차 총파업을 진행한 뒤 마무리했다.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촉구 및 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2019년 11월 이후 4년여만에 파업을 실시한 것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SRT가 경전·동해·전라선을 확대하면서 정부가 수서-부산 간 열차를 축소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총파업 기간 동안 코레일의 열차 운행률은 평소 대비 70% 수준이었다. 총파업 첫날은 76.4%에서 15일에는 70.3%, 16일에는 70.8%, 17일에는 71.8%로 집계되었다. 평소에 운행되던 열차 10대 중 3대가 멈춰있는 상황이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종료된 직후부터 단계적으로 운행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늘 9시 파업이 종료되면서 복귀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 운용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고속 열차 KTX는 오후 5시, 일반·화물 열차는 오후 6시부터, 수도권 전철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정상적인 운행이 예상된다.
운행 정상화 첫날인 오늘 전체 열차의 운행률(목표치)은 평소 대비 89.7%로 집계되었다. KTX는 87.1%로 운행되고,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86.2%, 광역전철(수도권전철 등)은 93.2%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광역전철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차 총파업을 마친 뒤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의 요구안을 반박하고, 논의할 여지가 없다고 강경 대응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국토부와 코레일과의 대화를 촉구하며 추석 연휴 이전에라도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1차 총파업을 진행한 뒤 마무리했다.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촉구 및 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2019년 11월 이후 4년여만에 파업을 실시한 것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SRT가 경전·동해·전라선을 확대하면서 정부가 수서-부산 간 열차를 축소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총파업 기간 동안 코레일의 열차 운행률은 평소 대비 70% 수준이었다. 총파업 첫날은 76.4%에서 15일에는 70.3%, 16일에는 70.8%, 17일에는 71.8%로 집계되었다. 평소에 운행되던 열차 10대 중 3대가 멈춰있는 상황이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종료된 직후부터 단계적으로 운행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늘 9시 파업이 종료되면서 복귀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 운용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고속 열차 KTX는 오후 5시, 일반·화물 열차는 오후 6시부터, 수도권 전철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정상적인 운행이 예상된다.
운행 정상화 첫날인 오늘 전체 열차의 운행률(목표치)은 평소 대비 89.7%로 집계되었다. KTX는 87.1%로 운행되고,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86.2%, 광역전철(수도권전철 등)은 93.2%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광역전철은...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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