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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클럽 등에서 6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밀반입한 일당 3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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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499회 작성일 23-11-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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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서울 강남 클럽을 비롯한 전국에 유통한 일당 32명이 검거되었습니다. 춘천지검 영월지청과 평창경찰서는 600억원 상당의 케타민, 코카인 등 마약류 30kg을 항공편으로 밀반입한 밀수조직 23명과 유통조직 3명, 매수&투약자 1명 등 총 2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중 20명은 구속되었고,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추가 조사를 받는 5명을 포함하면 총 검거 인원은 32명입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밀수조직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30번에 걸쳐 태국에서 마약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통조직은 밀수조직이 수입한 마약을 강남 클럽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첩보를 기반으로 지난 7월 인천공항에서 핵심 조직원 5명을 검거한 후 수사를 확대하여 조직의 주요 인물까지 체포했습니다. 평창경찰서와 영월지청의 선배와 후배로 이루어진 조직은 태국에서 팀원들 사이에서 총책, 자금책, 모집책, 관리책, 운반책, 판매책 등의 역할을 분담하였습니다.

해외 마약 판매조직으로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의 마약을 구매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고수익 알바를 보장한다"는 광고를 내어 운반책을 모집했습니다. 총책 A(39,미검거)씨와 관리책 B(29,구속), C(34,구속)씨는 운반책들에게 신체의 은밀한 부위에 마약을 은닉하여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방법으로 밀수를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마약은 유통조직을 통해 강남 클럽 등으로 유통되었으며, 경찰은 수십 일간의 잠복작전 끝에 국내 유통조직 총책 D(30,구속)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마약 밀수와 유통 조직에 대한 모니터링과 범죄정보 수집을 강화하여 이와 같은 사례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검거를 통해 대규모 마약 밀수 및 유통 조직의 해체에 성공하였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범죄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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