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워 매각 작업, 마스턴투자운용과의 협상 실패
골든타워 매각작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스턴투자운용과의 매각 협상이 성과없이 끝났기 때문이다. IB(투자은행)업계에선 이를 두고 대형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본사 사옥인 골든타워 매각을 위해 마스턴투자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최근 이를 해지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MOU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7일까지 인수대금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타워 인수를 위해 마스턴투자운용은 SI(전략적투자자) 2~3곳을 확보했으나 실제 인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골든타워는 서울 핵심 업무지역인 강남권역(GBD)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로 국민연금이 100% 출자해 결성된 코크렙NPS제1호의 마지막 자산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앞서 마스턴투자운용과의 MOU 기간을 한차례 연장했으나 이제부터는 공개입찰 방식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은 경쟁입찰을 하지 않고 계약 담당자가 선택한 특정인과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서울 도심권역(CBD)에 위치한 상업용 오피스인 타워8도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돼 지난 8월 딜 클로징이 됐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마스턴투자운용과의 MOU는 일단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마스턴투자운용을 포함해 골든타워 인수를 원했던 잠재적 원매자들을 접촉하며 매각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IB업계는 이번 골든타워 MOU 해지 배경에 주목한다. 골든타워는 대신자산신탁이 부동산 경기 불황을 이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자진 반납하며 차순위였던 마스턴투자운용에게 기회가 돌아갔던 건물이다.
20일 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본사 사옥인 골든타워 매각을 위해 마스턴투자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최근 이를 해지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MOU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7일까지 인수대금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타워 인수를 위해 마스턴투자운용은 SI(전략적투자자) 2~3곳을 확보했으나 실제 인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골든타워는 서울 핵심 업무지역인 강남권역(GBD)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로 국민연금이 100% 출자해 결성된 코크렙NPS제1호의 마지막 자산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앞서 마스턴투자운용과의 MOU 기간을 한차례 연장했으나 이제부터는 공개입찰 방식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은 경쟁입찰을 하지 않고 계약 담당자가 선택한 특정인과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서울 도심권역(CBD)에 위치한 상업용 오피스인 타워8도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돼 지난 8월 딜 클로징이 됐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마스턴투자운용과의 MOU는 일단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마스턴투자운용을 포함해 골든타워 인수를 원했던 잠재적 원매자들을 접촉하며 매각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IB업계는 이번 골든타워 MOU 해지 배경에 주목한다. 골든타워는 대신자산신탁이 부동산 경기 불황을 이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자진 반납하며 차순위였던 마스턴투자운용에게 기회가 돌아갔던 건물이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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