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유명한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2년 만에 귀향
고려시대 장식의 화려함과 개성으로 유명한 원주 법천사지의 지광국사탑이 112년 만에 원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31일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5년여에 걸쳐 보존 처리를 완료한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의 부재들을 8월 1일 원래 위치인 강원도 원주시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원주시와 협력하여 10일 오후 2시에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지광국사탑의 귀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을 지광국사탑 부재의 임시 보관처로 지정하였으며, 이송할 부재들 중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31개 부재를 선택하여 이송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으로 이송된 지광국사탑 부재들은 최종 복원 위치가 확정될 때까지 기획전시 공간에서 상설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광국사탑은 고려시대 국사인 해린(海麟·984~1070)의 사리와 유골이 안치된 승탑으로,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에 세워졌습니다. 이 승탑은 평면 사각의 전각 구조를 가졌으며, 화려한 조각 장식으로 역대 가장 개성 있고 화려한 승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1912년에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일본 오사카로 반출되었으며, 그 후에는 여러 차례 해체되고 다른 장소로 옮겨다니는 등 고난을 겪었습니다. 6·25전쟁 중에도 폭격으로 인해 파손되었습니다. 이제 지광국사탑은 원주로 돌아와 원래의 고향에서 영원히 보존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을 지광국사탑 부재의 임시 보관처로 지정하였으며, 이송할 부재들 중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31개 부재를 선택하여 이송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으로 이송된 지광국사탑 부재들은 최종 복원 위치가 확정될 때까지 기획전시 공간에서 상설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광국사탑은 고려시대 국사인 해린(海麟·984~1070)의 사리와 유골이 안치된 승탑으로,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에 세워졌습니다. 이 승탑은 평면 사각의 전각 구조를 가졌으며, 화려한 조각 장식으로 역대 가장 개성 있고 화려한 승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1912년에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일본 오사카로 반출되었으며, 그 후에는 여러 차례 해체되고 다른 장소로 옮겨다니는 등 고난을 겪었습니다. 6·25전쟁 중에도 폭격으로 인해 파손되었습니다. 이제 지광국사탑은 원주로 돌아와 원래의 고향에서 영원히 보존될 예정입니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31 17:18
- 이전글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출범 23.08.01
- 다음글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2년 만에 귀향한다 23.07.31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