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주시에서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시청 지하 2층 충무시설에서 을지연습을 진행합니다. 이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상황 대비 훈련으로, 올해로 55번째로 개최됩니다. 이 연례 훈련의 목적은 국가비상사태나 유사한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대비계획을 강화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함께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명칭으로 진행됩니다. 북핵과 미사일 위협, 드론 테러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반영하여 도상연습과 실제 훈련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23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개최됩니다. 이 훈련은 주민들의 대피와 차량 이동통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준비보고회와 지역안보태세 검토를 실시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무원들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