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 모든 정보포탈 - 강원닷컴

잔금대출 문제로 아파트 입주율 하락, 입주전망도 비관적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3-10-18 18:09
애니토니웹투어 오픈
잔금 대출 어려움으로 입주율 하락, 지방은 양극화

최근 대출 문턱이 높아진 영향으로 잔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진 입주 예정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포인트 이상 하락하여 지난달 65.1%로 기록되었다.

입주를 하지 못한 사유 중에서는 "기존 주택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세입자를 확보하지 못했다"와 "잔금대출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잔금대출을 확보하지 못한 사람들의 비율은 8월의 9.8%에서 지난달 21.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입주율 하락의 원인으로 "높은 시중은행 대출금리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 축소,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종료 등의 서민 대출상품 규제"를 언급하였다. 반면에 기존 주택 매각이 지연되는 사람들은 같은 기간에 45.1%에서 36.2%로 하락하였다.

지역별로 입주율은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85.3%→85.4%)과 인천·경기권(79.1%→79.6%)은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방은 큰 하락을 기록하였다. 특히 강원권(62.0%→46.6%)의 입주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지인의 투자 수요 감소로 입주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설명된다.

이번 달의 입주 전망도 밝지 않다. 주택산업연구원은 9월(95.6)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92.4로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를 내봤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대출 환경의 개선과 기존 주택 매각 프로세스의 원활한 진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8 18:09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