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태풍 카눈으로 특보 해제되며 경보 수준 하향 조정
전국에서 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경보 수준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7시에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에서 주의로, 비상 3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전에는 8일 오후 5시에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고 비상 3단계를 가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태풍 카눈은 전날 오전 9시2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뒤 이날 오전 3시에는 북한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6시에는 한반도 상륙 약 21시간 만에 북한 평양 부근에서 소멸되었습니다. 전국 태풍 특보는 오전 6시에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날 대구 군위군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과 대구 달성군에서 실종된 사람은 안전사고로 집계되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
시설 피해는 총 36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시설 피해 184건 중 도로 침수·유실이 64건, 제방 유실이 10건 등이었습니다.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30건, 상가 침수 16건 등으로 총 177건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 침수 등의 피해로 1만 5862명이 일시적으로 대피 중입니다.
또한 하루 동안 농작물 1019.1㏊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한 해풍으로 인해 농작물이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토종닭 150마리도 폐사했습니다.
항공기는 모두 정상 운영 중이며, 선박 운행도 조금씩 재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철도는 경 지반 약화와 낙석 우려,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영동선, 태백선, 경북선 등 5개 노선에서 운행이 조정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은 전날 오전 9시2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뒤 이날 오전 3시에는 북한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6시에는 한반도 상륙 약 21시간 만에 북한 평양 부근에서 소멸되었습니다. 전국 태풍 특보는 오전 6시에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날 대구 군위군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과 대구 달성군에서 실종된 사람은 안전사고로 집계되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
시설 피해는 총 36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시설 피해 184건 중 도로 침수·유실이 64건, 제방 유실이 10건 등이었습니다.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30건, 상가 침수 16건 등으로 총 177건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 침수 등의 피해로 1만 5862명이 일시적으로 대피 중입니다.
또한 하루 동안 농작물 1019.1㏊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한 해풍으로 인해 농작물이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토종닭 150마리도 폐사했습니다.
항공기는 모두 정상 운영 중이며, 선박 운행도 조금씩 재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철도는 경 지반 약화와 낙석 우려,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영동선, 태백선, 경북선 등 5개 노선에서 운행이 조정되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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