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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방부대 인근 택시 기사들, 군인들에게 단거리 운행 거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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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753회 작성일 23-12-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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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방부대 인근에서 택시 기사들이 군인들을 상대로 단거리 운행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경기도 전방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 장병이 이러한 사례를 제보했다.

이 장병은 최근 연천역과 전곡역이 개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대 근처 택시 기사들이 소요산역으로 가는 경로가 아니라면 운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대 근처에서 소요산역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추가로 2만원이 넘는 요금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운행 거부 사례를 많은 국민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아직도 군인들을 상대로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도 연천 택시가 그런가" "군인들한테 이러면 안된다" "부대에서 역까지 공용버스를 운영해야 할 것 같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강원도 양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사단장들이 휴가나 외박 중인 장병들을 부대 차량으로 직접 터미널까지 운행해주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대에 공식적인 건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군인들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등의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여주에 위치한 한 고깃집이 군 장병에게 3000원의 추가 요금을 받아와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한 제보 글이 올라와 군인들에 대한 차별 문제가 논의되었으며, 해당 고깃집은 올해 폐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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