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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28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명단 26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최종명단이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마다 26명 중 23명을 등록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명은 테크니컬 시트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미 16명의 선수를 소집했는데, 이 중에는 K리거 해외파 5명도 포함되어 있다. 국내파 선수로는 조현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모두 울산현대), 김진수,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이순민(광주FC)이 선발되었다. 또한 해외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미트윌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재성(마인츠), 송범근(쇼난 벨마레),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도 포함되었다. 지난 26일에는 첫 훈련을 실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컨디셔닝을 중심으로 소화했다.

이 16명의 선수들은 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강인(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오현규(셀틱), 박용우(알아인), 홍현석(KAA헨트), 김승규(알샤밥)과 같은 클린스만 감독의 핵심 멤버 8명은 이미 포함된 상태로 총 24명이 완성되었다.

아직 2자리가 남았다. 클린스만 감독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깜짝 발탁은 낮은 가능성으로 보인다. 황의조(노리치시티)는 불법 촬영 혐의로 대표팀 자격이 정지됐음에도 불구하고 K리그 득점왕으로 알려진 선수이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아마도 그를 포함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이들 태극전사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걸린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8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