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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과의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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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022회 작성일 24-0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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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골키퍼 김영광(41)이 열정만큼은 한참 어린 후배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광은 올해에도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김영광과의 계약이 만료되었음을 밝혔다. 김영광은 2020시즌부터 성남과 함께하며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성남은 김영광의 뜨거운 열정과 팬들에 대한 사랑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그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김영광은 전 국가대표팀 골키퍼로서 K리그 최고령 선수이다. 그는 개인통산 605경기에 출전하여 현역 선수 중 출전 기록이 가장 많다. K리그 역사상 레전드 GK로 불리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706경기)에 이어 이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김영광은 전남드래곤즈, 울산HD, 경남FC, 서울이랜드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영광은 2020년 3월부터 성남에서 뛰었다. 이후 2023시즌까지 성남 유니폼을 입고 110경기에 출전했다. 김영광에게 성남은 특별한 팀이었다. 2020년 6월에는 프로 축구 통산 5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지난해 9월에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6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그러나 성남과 김영광은 2023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맞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40대를 넘긴 시점에서 현역 연장과 선수 은퇴 중 고민해야 하는데, 김영광은 현역 연장을 바라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해졌다. 따라서 새로운 팀을 찾는다면 2024년에도 열정적인 김영광의 훌륭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김영광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17경기에 출전하며 24실점을 기록했다. 신체적인 능력은 20~30대와 비교했을 때 떨어질 수 있지만, 김영광은 쌓을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의 뛰어난 경기 실력과 열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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