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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과 정성룡, 한국 축구 베테랑 골키퍼의 엇갈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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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249회 작성일 24-01-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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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적인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과 정성룡의 소식이 최근에 동시에 전해져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41세인 김영광은 지난 2023년 K리그에서 최고령 선수로 활약하던 중, 새해가 시작되자 은퇴를 결정했다. 그가 속한 K리그2 성남FC는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0시즌부터 함께한 글로리 김영광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성남의 든든한 수문장이자 살아있는 전설 김영광에게 뜨거운 열정과 팬들에 대한 사랑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은퇴와 선수 생활 연장 사이에서 고민 끝에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그의 등번호인 41번과 같은 나이가 되는 새해에 의미심장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김영광은 "축구를 시작한 이후 하루하루 후회 없이, 안 되면 될 때까지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낸 적이 없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그만두는 순간까지도 자신을 찾아주는 팀들이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다. 그렇기에 그런 곳에서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수백 번 수천 번을 고민한 끝에 장갑을 벗기로 결심한 것이다.

한편 정성룡은 은퇴 소식이 아닌 선수 생활의 연장을 알렸다. 정성룡은 현재 K리그1 서울 FC에서 활약 중인데, 39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키퍼라는 직업은 상대팀의 득점을 막는 역할을 하는 만큼, 축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광과 정성룡은 한국 축구에서 그 역할을 가장 탁월하게 수행해온 베테랑 골키퍼로 알려져 있는데, 그들의 소식은 축구 팬들에게 큰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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