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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 20일 제주도 W360에서 개최한 디데이 지역리그에서 딥스마텍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디데이에는 지역 우수 스타트업과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초기 스타트업 5개 사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총 128개 기업이 디데이에 몰려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딥스마텍은 독자적인 고분자 박막 증착 기술로 발수, 친수,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기능성 폴리머 나노 코팅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반 반도체 공정에서 300단 이상의 층을 얇게 코팅하기 위해 고온 환경에서 화학적 기상증착 기술을 사용합니다. 반면 딥스마텍은 나노 수준의 균일한 코팅을 상온에서도 코팅할 수 있는 대량 양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딥스마텍은 해당 기술을 전기차 배터리의 분리막, 실리콘 등 부품에 사용하면 화재를 피하고 주행거리를 향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랜식은 연속혈당기술을 활용한 혈당 다이어트 솔루션, 글루코핏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사람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찌는 음식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해 혈당 스파이크 수치를 관리하고 체지방 감량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혈당을 측정하는 센서를 팔 뒤에 부착하면 사용자가 먹은 음식의 혈당 반응을 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건강한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탐즈는 자동차 딜러를 위한 금융 견적 서비스 셀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딜러가 금융 견적을 고객에게 전달하려면 금융사마다 다른 양식을 작성 후 금융 에이전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최소 4시간에서 최대 48시간까지 소요되고 고객이 수수료를 부담합니다. 탐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 견적 신청을 일원화하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수수료는 금융사에만 부과해 자동차 딜러뿐만 아니라 고객도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