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으로 시장 개척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N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N을 올 9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포부를 나타냈다. 또한, 현대차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N 브랜드 전용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추후에는 이를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기술 고문인 알버트 비어만은 영국에서 진행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5N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아이오닉5N은 기존의 고성능 차량이 주는 운전 경험을 전기차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아이오닉5N은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영역의 전기차"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이오닉5N은 각 운전자가 원하는 차량 세팅을 모두 적용할 수 있다"며 "세팅 방법에 따라 트랙 주행을 할 수도 있고 한적한 시골길을 달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심으로 이동할 때에도 아이오닉5N이 아이오닉5보다 더 편리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차가 될 수도 있고 내연기관 차량처럼 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오닉5N의 핵심 개발진들은 이날 만남에서 단순히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은 전기차는 고출력차이고, 고성능 전기차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N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인 박준우는 "아이오닉5N을 기획하면서 전기차의 퍼포먼스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빠른 속도만 갖춘 전기차는 고출력 EV일 뿐이다. 우리는 진정한 고성능 EV를 만들고자 했고, N 브랜드의 가치를 살려 진정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이번 아이오닉5N 출시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4 06:13
- 이전글밤 11시 아파트 단지 드론 촬영 소동, 취재진은 "취재 목적"이라 밝혀 23.07.24
- 다음글강원도청소속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기록 갱신하며 5위 차지 23.07.23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