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한 비로 인한 산사태 위기경보 격상, 주민 대피 및 대비태세 강화 필요
8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오늘 밤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강원을 포함한 8개 시·도에서는 심각한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지역에 응급조치를 조속히 완료하고, 산사태 위험지역에 주민 대피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또한 휴양림·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예약취소 등을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전북 군산과 충남 보령, 태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으며, 인천에서는 오후 9시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23일 밤 12시 이후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24일까지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에서는 최대 120㎜, 호남권과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최대 100㎜ 수준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대피가 필요한 지역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도심지에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대비조치도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을 주시하며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20:31
- 이전글강원 양양군 로또 1등 당첨자 2명, 동일인 의심 제기 23.07.23
- 다음글집중호우로 8534건의 시설 피해, 1990명 대피 23.07.22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