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노동자 사망사고, 차량 사이드브레이크 풀려 빠져 숨져
광업소 작업 중 차량 사고로 노동자 1명 사망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둔전리에 위치한 석회석 광업소에서 22일 오전 8시 52분경 노동자가 작업 중 차량에 부딪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는 물웅덩이에 빠져 숨지게 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광업소 인근에 주차된 승합차의 사이드브레이크가 풀려 움직이면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를 덮쳤다고 파악되었다. 노동자 A씨는 주변에 있던 3~4m 깊이의 물웅덩이에 빠진 후, 구조되었으나 병원에 이송된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광업소 직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노동자 A씨의 가족과 광업소 관계자들은 큰 슬픔에 잠겨 있다. 광업소 측은 사고를 예방하는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량 사고로 인한 노동자의 사망은 더욱 안타까운 일이며,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관련 당국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규정을 강화하고, 작업 중인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찰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한 뒤, 동종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장들이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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