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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도전하는 2024 파리 올림픽

한국의 4대 프로스포츠는 농구, 배구, 야구, 축구입니다. 이들 종목은 많은 팬을 거느리고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네 종목 중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어떤 종목이든 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가능할까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긍정적인 대답은 낼 수 없습니다.

우선, 야구는 파리 올림픽에서 열리지 않습니다. 이 종목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야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으며,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출전하지 않는 올림픽에서도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2028 LA 올림픽에서야 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됩니다.

남녀 농구와 배구도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조차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남녀 농구는 지난해 올림픽 예선에서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고 일찌감치 탈락했습니다. 남녀 배구도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세계 랭킹에 따른 추가 출전권도 획득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설사 본선에 오른다 해도 메달에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2022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참패를 맛보았습니다. 또한, 아시아 무대에서도 2류로 역할이 감소한 상황이며, 갑자기 개선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여자 축구도 지난해 예선에서 일본과 중국의 벽에 막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는 곳은 남자 축구뿐입니다. 9개 주요 구기 종목으로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 핸드볼만이 파리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남자 축구도 아직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것은 아닙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 예선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출전권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어떤 색깔의 메달을 노려볼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 축구는 여러 도전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남자 축구를 응원하며 파리 올림픽에서의 성공을 기대해 봅시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2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