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강원 영서지역 폭염특보 확대
한낮 기온이 연일 33도 안팎으로 치솟으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영월군과 횡성군, 양구군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정선군평지와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인제군평지, 북부산지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춘천시에는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한 단계 높은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특보가 시범 운영됨에 따라 일 최고기온은 33도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또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나 습도가 낮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을 반영한 습도로 대체로 습도가 50% 이상이면 체감온도가 높아진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폭염경보 시에는 외출을 피하고 물을 자주 섭취한다.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를 해줘야 한다.
농업과 축산업, 수산업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6-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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