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장성광업소 역사속으로 사라진다…정부 오늘 폐광 심의
정부는 17일 폐광심의위원회를 열고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 안건을 심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해공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폐광심의위원회를 연다.
정부는 태백 장성광업소가 제출한 조기 폐광 계획과 폐광 예비신청을 심의하고 폐과 지원 대상 광산 선정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퇴직 광부들을 위한 폐광 대책비와 조기 폐광에 따른 특별위로금이 지원된다.
태백 장성광업소는 이날 심의위 의결을 통보받으면 광업권 소멸일자를 지정한다.
폐광 날짜는 오는 30일 또는 다음달 1일로 예상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태백·삼척이 폐광에 따른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고용노동부와 함께 가칭 '폐광지 고용안정화센터'를 신설해 운영한다.
삼척의 도계광업소는 내년에 폐광될 예정이다.
강원도와 태백시, 강원연구원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자료 조사를 진행하고, 노동부는 다음달에 태백 현지 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6-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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