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안 전달에 대한 유감 표명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공개적 공익감사 청구안 전달에 유감 표명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대한체육회가 신년인사회 겸 체육인대회에서 문체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안을 공개적으로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문체부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온 체육계가 마음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해야 할 자리가 일부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체부가 심사숙고하여 내린 정책 결정과 다른 생각을 가진다는 이유로 이에 대해 공익감사 청구안을 행사에 참석한 정부 인사에게 전달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기 위해 참석한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축사 대독을 마치자마자 문화체육관광부 위법·부당한 체육 업무 행태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안이라고 적힌 종이봉투를 공개적으로 전달했다.
봉투 안에는 문체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안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대표단체로서 자율성과 함께 책임성도 갖추어야 한다"며 "매년 40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정부 부처의 지도·감독은 당연한 조치이고 문체부의 정책 결정과 의견이 다르다고 감사를 청구하고 할 일이 산적한 새해에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것이 아니라 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선안 마련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대한체육회가 신년인사회 겸 체육인대회에서 문체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안을 공개적으로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문체부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온 체육계가 마음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해야 할 자리가 일부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체부가 심사숙고하여 내린 정책 결정과 다른 생각을 가진다는 이유로 이에 대해 공익감사 청구안을 행사에 참석한 정부 인사에게 전달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기 위해 참석한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축사 대독을 마치자마자 문화체육관광부 위법·부당한 체육 업무 행태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안이라고 적힌 종이봉투를 공개적으로 전달했다.
봉투 안에는 문체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안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대표단체로서 자율성과 함께 책임성도 갖추어야 한다"며 "매년 40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정부 부처의 지도·감독은 당연한 조치이고 문체부의 정책 결정과 의견이 다르다고 감사를 청구하고 할 일이 산적한 새해에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것이 아니라 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선안 마련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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