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지역 이동제한 전면 해제
강원특별자치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월 21일 철원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 10㎞ 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6월 25일 0시부로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 조치는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 농장 살처분, 매몰 완료일인 5월 22일부터 30일 이상 경과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어서다.
또한 6월 24일 발생 농장과 방역대 농장의 사육 돼지와 환경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는 발생 초기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을 이한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대응을 강화해 추가 농장 발생 없이 조기 안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경북 영천 발생과 장마철 위험 시기 도래 등 엄중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방역 점검과 돼지 출하 및 이동 전 검사, 소독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양돈농가에서는 언제라도 내 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 행동 수칙 준수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사육 돼지에서 이상 증상이 밝견되면 시군 또는 전화(1588-4060, 9060)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6-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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