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부분 지역서 장맛비…내일 오후까지 피해 주의
2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원주와 횡성, 평창평지, 철원, 화천, 춘천, 홍천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인제평지와 양구평지, 중.북부산지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 내외, 중북부에서는 시간당 5㎜ 내외의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2일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산지 정선사북 18.0㎜, 태백 14.6㎜, 삼척도계 12.0㎜, 미시령 6.5㎜, 삽당령 5.5㎜, 속초설악동 5.0㎜이다.
내륙에서는 원주신림 25.5㎜, 영월 24.3㎜, 정선신동 20.5㎜, 원주 17.3㎜, 평창 14.0㎜, 정선 11.9㎜, 치악산 10.0㎜, 횡성 7.0㎜, 횡성 7.0㎜, 홍천시동 6.5㎜이다.
해안지역에서는 삼척원덕 9.0㎜, 삼척 5.0㎜, 동해 3.8㎜, 강릉옥계 3.0㎜, 강릉 1.5㎜. 속초 1.0㎜이다.
김진열 예보관은 "강한 비구름대가 북상함에 따라 일부 강원내륙에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표되었으며, 그 밖의 강원내륙과 산지로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발달한 시간당 10~20㎜의 강도를 가진 비구름대가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시간당 약 40~50㎞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점차 강원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3일) 낮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4-07-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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