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낙찰률, 넉 달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20%대로 하락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낙찰률이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10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3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5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월별 최다 건수다. 그러나 낙찰률은 26.5%로 전달 대비 5.0%포인트 하락하여 6월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돌아왔다. 고금리 상황으로 인해 아파트 경매 신청 건수가 늘어났고, 선호도가 낮은 단지의 유찰이 증가한 것이 낙찰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낙찰가율은 86.7%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여의도나 압구정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재건축 단지 아파트가 낙찰가율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보다 0.7명 줄어든 5.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2629건으로 2020년 11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다 기록됐다. 이 중 1046건이 낙찰되어 낙찰률은 전달 대비 4.9%포인트 상승한 39.8%를 기록했다. 강원과 전북 지역의 법인 소유 아파트 수십 채가 저가에 낙찰되면서 낙찰률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가율은 84.1%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보다 2.0명 줄어든 6.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는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592건으로 20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최다 기록됐다. 낙찰률은 39.5%로 전달보다 3.9%포인트 하락하였고, 낙찰가율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의 둔화로 인해 경매 시장에서도 주춤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낙찰률이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10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3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5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월별 최다 건수다. 그러나 낙찰률은 26.5%로 전달 대비 5.0%포인트 하락하여 6월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돌아왔다. 고금리 상황으로 인해 아파트 경매 신청 건수가 늘어났고, 선호도가 낮은 단지의 유찰이 증가한 것이 낙찰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낙찰가율은 86.7%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여의도나 압구정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재건축 단지 아파트가 낙찰가율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보다 0.7명 줄어든 5.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2629건으로 2020년 11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다 기록됐다. 이 중 1046건이 낙찰되어 낙찰률은 전달 대비 4.9%포인트 상승한 39.8%를 기록했다. 강원과 전북 지역의 법인 소유 아파트 수십 채가 저가에 낙찰되면서 낙찰률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가율은 84.1%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보다 2.0명 줄어든 6.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는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592건으로 20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최다 기록됐다. 낙찰률은 39.5%로 전달보다 3.9%포인트 하락하였고, 낙찰가율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의 둔화로 인해 경매 시장에서도 주춤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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