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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K리그1로의 복귀 성공! 부산은 다이렉트 승격 놓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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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570회 작성일 23-11-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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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K리그2에서의 고난 끝에 K리그1 복귀 성공
부산 아이파크, 추가실점으로 다이렉트 승격 기회 놓침

김천 상무가 한 시즌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39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FC와 맞붙었고, 김현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승점 71(22승 5무 9패)을 기록한 김천은 충북청주FC와 1-1로 비긴 부산 아이파크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K리그2 우승팀은 K리그1로의 승격 자격을 얻는다. 김천은 지난 시즌 11위로 마무리되며 K리그2에 강등되었지만, 단 한 시즌 만에 K리그1로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경기 중 김현욱은 전반 37분 아크서클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드리블을 통해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 후 김천 선수들과 정정용 감독은 서로를 포옹하며 승격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부산은 추가실점으로 다이렉트 승격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부산은 동일한 시간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45분까지 페신의 골로 1-0으로 앞선 부산은 승격을 향한 기대를 품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조르지의 동점골이 터지며 부산은 승격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경기 종료 후 부산 선수들과 박진섭 감독은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다이렉트 승격이 무산된 부산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노리게 됐다. 부산은 K리그1에서 11위를 차지한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게 되며, 강원FC, 수원FC, 수원 삼성 중 한 팀과 맞붙게 된다.

경남 FC는 3위가 확정된 김포FC 원정에서 박민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고 4위 자리를 확정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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