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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에서 신민아의 변함없는 연기열정

데뷔 26년차 배우 신민아(39)가 신작 "3일의 휴가"에서 변함없는 연기열정을 과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 "3일의 휴가"의 개봉을 앞둔 신민아는 이번 영화에 대한 심경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물이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육상효 감독이 이번 작품의 감독을 맡았으며, "82년생 김지영"의 유영아 작가가 각본을 썼다.

신민아는 2020년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3일의 휴가"에서는 "국민 엄마" 김해숙과의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더했다.

신민아는 복자의 딸 방진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K-자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연기는 물론 시골 백반집 사장의 손맛까지 보여주어 이전과는 다른 친근한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해숙과 신민아의 절절한 모녀 호흡이 인상적인데, 신민아 역시 눈물 콧물을 쏙 빼며 "관객 모드"로 작품에 이입하여 남다른 깊이의 공감을 자랑했다. 신민아는 "시사회 때 많이 울면서 봤다. 육상효 감독님이 왜 자기가 하는 연기를 보고 우냐고 하실 정도로(웃음). 오히려 진주와 엄마의 호흡을 보며 더욱 이입했다"고 말했다.

영화 "3일의 휴가"는 6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민아의 변함없는 연기열정과 김해숙과의 호흡이 기대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과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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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4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