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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일꾼 부족으로 배 수확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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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3-10-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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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일꾼 부족으로 나주 일대 배 농가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배 수확이 한창인데도 불구하고 일손을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는 나주 산포면사무소 인근 K인력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에 나주시의회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일당을 11만원으로 제한하자는 캠페인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외국인 일꾼들이 급감하였으며, 지역 농가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나주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농가 일손의 90%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맡고 있으며, 연초 기준으로는 3500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4월에 시의회와 의원연구단체가 외국인 일당을 11만원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하자, 인력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시의회는 일당 11만원 이상을 요구하는 외국인을 신고하는 캠페인까지 벌였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불법체류자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웃돈 요구 신고까지 하겠다고 선언하자,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진주 부성농업 실장은 배 농사를 하는 데 투입되던 외국인 노동자가 절반 이상 줄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의회의 의도와 달리 임금은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였습니다. 4월에 잠시 11만원으로 낮아졌던 외국인 일당은 9월 말부터 15만원 전후로 치솟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근 나주 산포면 매성리에서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외국인 노동자로 붐비던 C편의점 앞은 이제 한산해졌습니다. 가끔씩 보이는 외국인에게 말을 걸어도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불법 체류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여러 번의 질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나주 일대 농가에서 외국인 일꾼 부족 문제로 인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역 정부와 농가주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일당을 조정하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여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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