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쌍용레미콘 매각으로 경쟁력 강화와 재무 안정성 확보
국내 1위 시멘트기업 쌍용C&E가 사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적 안정성을 위해 계열사인 쌍용레미콘을 장원레미콘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쌍용C&E는 임시이사회에서 쌍용레미콘 주식 79%와 관련 부동산을 약 3856억원에 매각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이번 매각 내용에는 쌍용레미콘 주식 21%에 대한 3년 이내 추가 매도 풋옵션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쌍용C&E는 약 44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쌍용C&E는 단기적으로 4000억원대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자금은 시멘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종합환경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데에 활용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쌍용레미콘은 1965년 서빙고공장을 시작으로 레미콘 산업에 진출한 대한민국 레미콘의 효시로, 2007년에는 최초로 1억5000만㎥의 출하량을 달성한 레미콘 전문기업이다. 19개의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1,500만㎥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쌍용레미콘은 2009년 4월 쌍용C&E로부터 분사되었다. 쌍용레미콘의 2022년 기준 총자산은 3256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은 3798억원, 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쌍용레미콘은 1965년 서빙고공장을 시작으로 레미콘 산업에 진출한 대한민국 레미콘의 효시로, 2007년에는 최초로 1억5000만㎥의 출하량을 달성한 레미콘 전문기업이다. 19개의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1,500만㎥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쌍용레미콘은 2009년 4월 쌍용C&E로부터 분사되었다. 쌍용레미콘의 2022년 기준 총자산은 3256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은 3798억원, 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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