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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에게 3배 이상 택시비 요구한 택시 기사, 다시 부대로 차돌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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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3-07-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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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에게 미터기 금액 3배 이상의 택시비를 요구한 뒤 거절당한 택시 기사가 다시 부대로 차를 돌렸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휴가 나온 군인을 부대로 돌려보낸 택시 기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되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A씨는 강원도 인제의 한 군인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 개인 콜택시를 이용해 8800원 거리를 이동했는데 택시 기사가 이 정도 거리면 돈도 안 된다. 기름값도 안 나온다며 3만원을 지불하라고 요구했습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에 A씨는 "이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게 불법인 것 같습니다"라고 항의했고, 택시 기사는 A씨의 군복에 적힌 이름표를 보고 노트에 적으며 "너희는 당직사령이나 포대장한테 보고해야겠다. 교육 좀 받아야겠다"라고 협박했다고 전했습니다.

계속해서 A씨는 "(택시 기사는) 저희를 태운 채 다시 부대로 돌아가 당직사령까지 불러내 난리를 치더라고 합니다. 그는 군대 시스템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군인에게 군인 신분을 이용해 한두 번 사기를 치기도 한 것 같지 않습니다. ○○ 개인 콜택시는 사기 택시이니 다른 분들은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협박죄도 추가해야 한다" "요즘 시대에 저렇게 하는 게 어딨냐" "감아주기로 해도 모자랄 만큼 3배나 더 받는다니 도둑 심보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연천에서 군 복무를 한 적이 있는데, 콜택시를 부르면 탈 때부터 랜덤으로 요금이 나온다"며 "콜을 한 순간부터 미터기가 작동하며, 탔을 때 요금이 1만5000원 이하이길 기도하고 타야한다. 가끔 8000원이면 횡재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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