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에 대한 대책 공개, 중구청장 "인근 국립의료원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백병원이 폐원하더라도 인근 국립의료원에 남은 병상으로 충분히 수용할 수 있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백병원에는 126개 병상 중 약 50명이 입원 중이며, 국립의료원에는 충분한 병상과 환자 수가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의료공백을 대비하여 주말과 야간에는 문을 여는 병원들을 구청에서 지원하고 주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송도병원 등 백병원과 준하는 급의 관내 병원들이 잘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중이며, 주변 직장인과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에 불편을 느낄 수 있겠지만 큰 문제는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백병원 부지를 의료시설로만 사용하는 방침을 밝힌 상태이며, 이에 대해 중구청장은 "같은 생각"이라며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그에 따른 절차를 밟으라고 서울시에 지시했습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입안은 서울시나 구가 할 수 있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서울시가 하게 될 것이며, 중구청이 입안하고 서울시가 결정하는 행정 절차를 밟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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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3-07-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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