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탄소 거래 플랫폼 팝플, 그리너리의 국내 존재감 강화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기업의 생존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닌 이 적극적인 움직임에 함께 실천하고 있는 자발적 탄소 거래 플랫폼 팝플(POPLE)이 소개됐다. 그리너리(대표 황유식)가 개발하고 운영 중인 팝플은 우리의 지구를 위한 약속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1년간 성장해온 서비스이다. 과거 탄소 시장은 주로 정부가 감축 의무를 부여하는 규제 시장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규제만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의무를 부여받지 않은 기업과 비정부기구,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탄소 시장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너리는 이런 시장 틈새를 파고들어 팝플을 개발하였다. 팝플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자가 감축 사업을 등록하고 크레딧 발급을 요청하면 인증 시스템을 통해 탄소 감축 소유권을 발급한다. 정확한 감축량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검증단을 거치고, 국제적인 표준을 충족한 탄소 감축 크레딧을 발행한다. 기업은 이런 크레딧을 거래함으로써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동시에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등에도 기여할 수 있다. 크레딧을 구매한 개인은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디지털 인증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자발적 탄소 시장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여 거래 활성화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자발적 탄소 시장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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