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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교수들, 재단 운영 문제로 교육부 감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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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3-08-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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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교수들, 재단 운영에 문제 제기하며 교육부에 감사 요구

인제대의 고위 직책에 있는 교수들은 재단의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교육부에 대한 감사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서울백병원의 폐원을 결정한 이후로 반대하는 구성원들과의 내부 갈등이 오랜 기간에 걸쳐 야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제대 교수들은 28일 교육부를 방문하여 인제학원의 부당한 행위를 규탄하며 교육부에 대한 감사를 요구할 것입니다. 이들은 곧 감사 요구를 담은 탄원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문제를 제기한 단체로는 인제대 교수평의회, 인제대 의과대학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인제대 지회, 인제대 의과대학 교수노동조합,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노동조합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제대 재단은 지난 6월 20일 이사회에서 서울백병원의 폐원을 결정하고 이번 달 31일에 진료 종료를 통보했습니다."라며 "공익재단인데도 공적 의료 의무와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결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차기 총장 선임 이사회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번째로 선거인단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 총장 후보가 탈락되었습니다."라며 "지난 10여 년 동안 재단 측이 파행적인 대학 운영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제대 교수평의회 관계자는 "오늘부터 계속해서 인제학원의 부당한 운영 방식을 대외적으로 알릴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제학원은 서울, 상계, 일산, 부산, 해운대 백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백병원의 폐원 결정 이후 내부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사회는 "오랜 기간 동안 병원이 적자를 보고 있다"고 폐원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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