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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의 지인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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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3-08-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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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검찰,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 배모씨의 지인들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며 배모씨의 지인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배모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서류상 명의자로 등재된 2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배모씨의 지인들이 121억원 상당의 범죄수익 중 일부를 사용하거나 은닉하며 관련 증거를 인멸하는 등의 행위에 관여한 사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모씨는 천화동인 7호로 명의를 빌려 대장동 개발 사업에 1000만원 가량을 출자하고, 해당 사업의 배당금으로 약 121억30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배모씨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와 오랫동안의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씨와 정영학씨를 김씨에게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9년에는 김씨가 재직 중이던 언론사에 입사해 후임 법조팀장을 맡은 바 있다.

검찰은 배모씨가 이러한 인연을 통해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범죄수익이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도 개발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27일부터 배모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여러 차례 소환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 결과와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이 필요하며, 검찰의 수사는 집중될 예정이다. 상세한 사안에 대한 입증과 진실규명을 통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적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찰의 수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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