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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 지인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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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3-09-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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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의 지인 압수수색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며 천화동인 7호 실소유주인 배씨의 지인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의 지인들은 121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 중 일부를 사용하거나 은닉하려고 하며, 관련 증거를 인멸하는 등의 혐의로 강제수사를 받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배씨는 천화동인 7호 명의로 대장동 개발 사업에 1000만원 가량을 출자하고, 이에 대한 배당금으로 약 121억3000만원을 받았다.

배씨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와 오래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씨와 정영학씨를 김씨에게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9년에 김씨가 재직 중이던 언론사에 입사해 후임 법조팀장으로 활동하였다.

검찰은 배씨가 이러한 인연을 통해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범죄 수익임을 충분히 알고도 개발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하여, 지난달 27일부터 그를 범죄 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여러 차례 소환해 수사해왔다.

이번 압수수색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사 관계자들은 해당 사안에 대한 추가적인 진행과 수사 결과에 대한 엄중한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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