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후보자의 청문회 도중 후보자 퇴장 사태로 불거진 여야 갈등"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였지만, 자녀 재산 관련 이슈가 제기되면서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청문회 시작 10분 전으로 돌아가 보자. 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에게 "딸과 사위를 통해 재산을 은닉한 의혹이 있다"며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그러면 고발하시라"고 대응하는 등 긴장감을 높였다.
그 이후로 김 후보자와 의원들은 계속해서 재산 은닉 여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발언 시간이 마감된 의원의 발언을 정리해달라며 개입하기도 했다. 이날의 후보자 퇴장 사태로 여야는 10일 동안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 후보자의 자녀 재산 문제는 이번 청문회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장경태 의원은 "딸과 사위를 통해 소셜뉴스(위키트리 운영사) 재산을 부당하게 은닉했다는 의심을 갖고 있다"며 주식 거래 내역과 지분 구조를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저도 딸에게 설득하고 있는데, 딸이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장 의원은 "이게 고발되면 법적 조치를 받을 것이다"라며 경고했고, 김 후보자는 "그러면 고발하시라"고 유쾌하게 대응했다.
그러나 이 논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여전히 두 사람은 재산 은닉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 권 위원장은 발언 시간이 끝난 의원의 발언을 정리해달라며 개입하기도 했다. 이로써 청문회는 예상치 못한 파행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김 후보자와 의원들은 계속해서 재산 은닉 여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발언 시간이 마감된 의원의 발언을 정리해달라며 개입하기도 했다. 이날의 후보자 퇴장 사태로 여야는 10일 동안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 후보자의 자녀 재산 문제는 이번 청문회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장경태 의원은 "딸과 사위를 통해 소셜뉴스(위키트리 운영사) 재산을 부당하게 은닉했다는 의심을 갖고 있다"며 주식 거래 내역과 지분 구조를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저도 딸에게 설득하고 있는데, 딸이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장 의원은 "이게 고발되면 법적 조치를 받을 것이다"라며 경고했고, 김 후보자는 "그러면 고발하시라"고 유쾌하게 대응했다.
그러나 이 논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여전히 두 사람은 재산 은닉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 권 위원장은 발언 시간이 끝난 의원의 발언을 정리해달라며 개입하기도 했다. 이로써 청문회는 예상치 못한 파행을 맞이하게 되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0 16:55
- 이전글국감 첫날, 국회 정무위 "신사 상임위 전통 지킴" 23.10.11
- 다음글21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파행…부적격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 대한 임명 철회 요구에 여당 위원들 반발 23.10.1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