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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일에는 새벽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부터 3일 새벽 3시 사이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 북부, 경상권 내륙에 약한 강수가 예상됩니다. 이 강수량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8℃부터 5℃ 사이, 낮 최고기온은 4℃부터 12℃ 사이로 예상됩니다. 이는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따라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국 전반적으로는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부터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m부터 2.0m로 높아지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2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