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으로 한반도 더 더워지는 전망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카눈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기온이 더욱 더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카눈이 온난하고 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2일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 사실상 정체되어 있다. 카눈의 이동 속도는 시속 5km로, 일반적인 성인의 걸음걸이보다는 느린 속도이다.
중심 기압은 930h㎩까지 낮아지며,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로 강도가 매우 강까지 성장했다. 강도 분류상 매우 강은 사람이나 큰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강풍을 의미한다.
카눈은 4일쯤에는 이동 속도가 시속 2km까지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후에는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로 일본 규슈 지방 남쪽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남동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중국 관통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 충돌에 따라 태풍의 진로가 일본 남부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JMA)도 비슷한 예보를 내놨다. 이전에는 예상 이동 반경이 제주도까지로 확대되었으나, 현재는 동쪽으로 조정되어 제주 지역이 예상 진로에서 제외된 상태다.
카눈은 한반도의 무더위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서쪽에서는 티베트 고기압이 카눈을 밀어내고, 고온 건조한 공기를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다. 또한, 카눈 동쪽의 고기압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태풍이 열대 지역의 고온 다습한 공기를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35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는 주말인 5~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카눈이 6~9일쯤에는 일본 앞바다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때까지 한반도는 더욱 더운 체감 온도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2일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 사실상 정체되어 있다. 카눈의 이동 속도는 시속 5km로, 일반적인 성인의 걸음걸이보다는 느린 속도이다.
중심 기압은 930h㎩까지 낮아지며,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로 강도가 매우 강까지 성장했다. 강도 분류상 매우 강은 사람이나 큰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강풍을 의미한다.
카눈은 4일쯤에는 이동 속도가 시속 2km까지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후에는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로 일본 규슈 지방 남쪽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남동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중국 관통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 충돌에 따라 태풍의 진로가 일본 남부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JMA)도 비슷한 예보를 내놨다. 이전에는 예상 이동 반경이 제주도까지로 확대되었으나, 현재는 동쪽으로 조정되어 제주 지역이 예상 진로에서 제외된 상태다.
카눈은 한반도의 무더위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서쪽에서는 티베트 고기압이 카눈을 밀어내고, 고온 건조한 공기를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다. 또한, 카눈 동쪽의 고기압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태풍이 열대 지역의 고온 다습한 공기를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35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는 주말인 5~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카눈이 6~9일쯤에는 일본 앞바다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때까지 한반도는 더욱 더운 체감 온도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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