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전국적으로 진동 감지
경주에서 발생한 4.0 규모의 지진이 전국 곳곳에서 진동을 감지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에 발생한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51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되었다. 가장 많은 신고는 경주 인근인 울산에서 이뤄졌으며, 총 40건이 접수되었다. 대구와 부산소방본부에서는 각각 10건과 7건의 신고를 받았다. 또한 충남과 창원소방본부에는 1건씩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되었다. 대전과 세종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이 흔들렸다는 글들이 게재되었다.
기상청은 경북과 인접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강원, 제주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여 국민들에게 낙하물과 여진에 주의하고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이 원전 가동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전소는 여전히 정상 운전 중이며, 월성1·2·3발전소에서는 최대 0.0421g의 지진계측값이 확인되었지만, 발전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5월 15일 발생한 강원 동해 북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기상청은 경북과 인접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강원, 제주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여 국민들에게 낙하물과 여진에 주의하고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이 원전 가동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전소는 여전히 정상 운전 중이며, 월성1·2·3발전소에서는 최대 0.0421g의 지진계측값이 확인되었지만, 발전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5월 15일 발생한 강원 동해 북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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